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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는 풍경들
“2박 3일 도쿄 자유여행, 도시와 자연을 함께 걷다” 본문
나리타에서 롯폰기로, 도쿄의 감각을 만나다

정오 무렵 나리타에 도착해 롯폰기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거점은 렘 롯폰기 호텔이었지만, 솔직히 뷰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도쿄타워 뷰’라고 홍보하지만 건물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뷰 자체는 그저 잠만 자기 좋았고,
차라리 야외에서 보는 도쿄타워가 훨씬 멋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은 날이 더워 간단히 먹을 것을 찾다가, 숙소 부근 Soba Roppon 蕎麦六本에서 덮밥과 냉소바를 먹었습니다.
담백한 국물과 고슬고슬한 밥 덕분에 긴장이 풀리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원래 계획상 시부야역에 14시 이전에 도착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14시 45분에 도착하게 되어 일정이 약간 지연되었습니다.
일찍 도착하면 체크인을 빨리 해주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첫날, 도쿄 도착 직후 이 정도로 덥다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혼자라면 느긋하게 다닐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동행인이 있는 상황에서는 계획대로 일정 소화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첫날의 더위와 습도 속, 일정 진행에 대한 작은 불안감”
더운 날, 짐까지 들고 주변 카페나 산책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편했습니다. 스타벅스가 보이긴 했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카페고 산책이냐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부야·하라주쿠·오모테산도 산책
- 시부야역 도착: 내리고 보니 많은 인파에 당황했습니다.
“인파 속에서 맞이한 시부야 첫인상”

- 히치코상 찾기: 위치가 헷갈려 잠시 헤맸습니다.
“인파 속에서 히치코상을 찾는 작은 모험”


- MAGNET by SHIBUYA 109 루프탑: 8층에서 내려다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장관이었고, 스타벅스 2층보다 높은 층에서 보기 좋고, 음료 값이 저렴한 이유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1인당 1,800엔이라 다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시원한 음료 한 잔 값이라고 생각하고 경험했다” 정도로 위안 삼았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위에서 내려다본 역동의 순간” - 시부야 돈키호테 쇼핑: 매장이 너무 넓고 복잡해, 미리 메모를 해도 원하는 상품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면세 프리는 7층에 있고, 각 층마다 상품을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습니다.
결국 동행인은 오모테산도 힐즈 앞에서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넓고 혼란스러운 시부야 돈키호테, 쇼핑은 계획적으로—체력 소모 주의”




- 도큐 프라자 루프탑: 거울 구조물 감상
“거울 속에 겹쳐진 도시 풍경”





- 오모테산도 힐즈: 안도 다다오 건축 감상
“유리.철.콘크리트 등 현대적 재료 사용하여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시각적 흐름으로 표현한 건축” - 인사동 쌈지길은 골목길과 마당 개념을 활용한 문화 체험과 탐방 중심의 열린 공간인 반면, 오모테산도 힐즈는 내부 통로와 층간 연결을 통해 공간을 재창조하여 건축적 경험과 미적 감각 중심의 폐쇄적 공간이라는 차이가 보인다.


- 길 건너 Boss 건물 외관
“길 위에서 만난 건축의 위트”
전체 산책 구간에서 36도에 가까운 고온, 96%에 육박하는 습도, 그리고 빽빽한 인파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걷는 동안 주변 건축미를 감상하긴 했지만, 더위와 인파로 체력 소모가 컸던 하루였습니다.












아사쿠사 센소지 & 스미다강 &스카이 트리
- 오모테산도 산책 후 아사쿠사로 이동
- 센소지와 스미다강을 배경으로 아사히 맥주 건물의 노란 물결 모양과 스카이트리가 조화롭게 보임
- 스미다강 너머로 보이는 아사히 노란 물결과 스카이트리”
- 아사쿠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녁노을 속 센소지와 스카이트리 풍경이 멋졌음
- 노을에 물든 센소지와 스카이트리, 저녁의 일본 풍경”
야경도 찍고 싶지만, 동행인에게 무리일 것 같아 숙소 복귀가 늦어질 수 있어 바로 이동
다행히 串カツ田中 六本木店에서 꼬치와 생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저녁 한 끼로 첫날 피로 회복”



후지요시다 버스투어, 구름 속에 숨은 산
둘째 날 아침, 신주쿠역에서 출발해 가와구치코로 향했습니다.
창밖 풍경이 도시에서 시골로 변해갈수록 마음도 차분해졌습니다.

- 히카와시계 상점거리: “전통 거리 너머로 구름모자쓴 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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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쿠라야마 센겐: 파고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를 찾으려 조금 등산을 했음

- 로손 편의점 지붕에서 바라본 후지산 뷰. 다만 구름이 많아 제대로 볼 수는 없었고, 구름 속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후지산이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었다.




- 오이시 공원: 지역 명물 포도와 복숭아
“포도아이스크림 와 복숭아 쥬스로 느낀 여름의 맛”





- 오시노 핫카이: 투명하고 시원한 샘물
“한 모금의 투명한 시원함”
오시노 핫카이에서 맛본 물은 환상적이어서, 후지산의 아쉬움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TsuruTonTan UDON NOODLE Brasserie 六本木
7층에 위치, 고급 바를 연상시키는 멋진 분위기
롯폰기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뷰
고급스러운 분위기 + 가성비 우동
멋진 뷰를 보며 식사 후 피로 회복




식사 후 곧바로 모리타워 스카이덱으로 이동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광장에서 외계 거미 조형물(모리 아트 조각)와 숙소 복귀전 야외 정원 구경










유리창 반사광 때문에 사진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숙소 근처여서 편리했지만, 차라리 아자부다이 힐스 전망대 선택이 더 좋았을 듯합니다.
“유리창 너머로 본 도쿄 야경, 아쉬움 남는 미개방중인 스카이덱”
아침의 도쿄타워, 여행의 마침표














마지막 날 아침, 체크아웃 후 도쿄타워와 시바공원 방문.
시바공원에 잔디 제초 중이라 사진은 담을수 없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붉은 철탑은 담백하면서도 도쿄의 상징 같았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담백한 붉은 철탑”
“도쿄타워와 마주한 한적한 아침 산책”



도쿄역 마루노우치 광장 거닐며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풍경 감상.
“붉은 벽돌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

점심은 どん薩摩 丸の内店에서 카이센동.
가고시마 간장과 된장국 덕분에 여행의 마지막 한 끼가 완벽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가고시마 간장, 여행의 마지막 한 끼”
도쿄 여행 교통 & 숙소 팁
도착: 나리타공항 10시 16분
도심 이동: 스카이라이너 → 우에노역 (약 12시 도착)
귀국 시: 우에노역 → 나리타 공항 이동 (약 50시간 이상 체류 기준)
도쿄 메트로 패스
72시간권 추천 (48시간권보다 여유로움)
동그라미 표시된 노선만 이용하면 편리
JR 노선 이용 시 별도 승차권 필요
주요 이동 구간 및 원칙
나리타 공항 → 도쿄 도심 이동: 우선순위는 시간 절약
일정이 촉박하거나 짐이 많을 경우 직통·급행 교통수단 추천
추천 교통수단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 우에노, 약 41분 (가장 빠름)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나리타 → 도쿄역·신주쿠역 직결, 환승 편리
단, 자주 지연될 수 있어 시간 확보 필요
리무진버스: 호텔·주요 역까지 바로 이동 가능
단, 도로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음
저렴한 액세스 특급·쾌속 열차: 요금 절약 가능하지만, 소요 시간 2배 이상
첫 시작과 마지막 귀국 이동은 체력과 시간 절약 최우선
스이카 카드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편리
사용 금액 관리 어려움, 웰컴 스이카는 29일 유효
일본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필수 아닌것 같음.
정리
나리타 ↔ 도쿄 도심: 시간 절약 최우선
스카이라이너: 약 41분
N’EX: 직결 편리하지만 지연 주의
리무진버스: 호텔 앞까지 이동 가능, 교통체증 가능
도쿄 메트로 패스: 72시간권 추천
스이카 카드: 자주 가지 않으면 필요 없음
숙소
롯폰기/도쿄타워 인근 숙박 추천 이유
모리타워, 도쿄타워, 시바공원 접근 용이
시부야·오모테산도·아사쿠사·스카이트리 모두 환승 편리
저녁 야경 감상 & 늦은 귀가 시 안전·편의성 높음
맛집 위주 여행: 롯폰기 숙소는 추천하지 않음
식사
츠루동탄 롯폰기점: 가성비 우동
오이시공원의 아이스크림 과 오시노 핫카이 물맛 기가 막힘
마루노우치 빌딩 도산소: 전망 좋은 식사
카이센동: 여행 마지막 미식
기타 {짐 &이동}
백팩 → 공항 수속·이동 간편 / 단, 용량 작아 쇼핑품 수납 불가 → 쇼핑백 따로 들어야 함
쇼핑 계획 많으면 캐리어 or 접이식 보조가방 필수
도쿄 메트로 & 도에이선 노선도에 ○G, ○M 등 동그라미 표시 → 직관적이고 찾기 쉬움
여름철 → 긴 도보 환승 피하고, 짧은 구간 지하철 이용 추천
예를들어 도쿄역 → 우에노역 이동 예시
도쿄역 → 오테마치역 (도보 연결)
오테마치역 → 니혼바시역 (1정거장)
니혼바시역 → 긴자선(G) 탑승 → 우에노역
우에노역 → 스카이라이너 탑승
나리타 ↔ 도쿄도심” 구간은 교통비보다 시간을 아끼는 선택이 현명함.
특히 우에노, 도쿄역, 신주쿠 등 숙소나 일정 중심지까지 직결 노선을 고르는 것이 핵심
여행 팁
“롯폰기 숙소”를 거점으로 시부야·오모테산도·모리타워·도쿄타워·시바공원·센소지·스카이트리·후지요시다까지 커버하는 일정
다음 도쿄 여행에 대한 계획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
일본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 기치죠지
여행을 마치며
이번 2박 3일 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련된 도시 건축과 오모테산도의 감각
구름에 가린 후지산의 신비로운 실루엣
모리타워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별빛 같은 야경
후지요시다 일정은 편안한 버스투어라 동행인도 만족했고, 저 또한 편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도쿄 시내 여행은 이동과 관광, 식사, 전망대 방문 등을 고려하면 다소 촉박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시부야·히라주쿠·오모테산도는 하루 코스로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1박 더 투자였으면 여유로운 여행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름철 일본이었기 때문에, 36도에 가까운 고온과 90% 이상 습도 속에서 장시간 걷고 이동하는 것이 매우 피곤했습니다.
짐까지 함께 들고 다니면 산책이나 카페 방문도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백팩 덕분에
공항 수속과 이동이 빨라 이동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혼자 여행이었다면 체력 소모가 덜했을지 모르지만, 동행인과 함께라면 일정 소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음식은 달고, 평소 김치와 김을 싸 두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챙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짧지만, 도시와 자연, 낮과 밤의 풍경이 고르게 담긴 여행이었고,
다음에 후지산을 다시 찾으면 맑게 갠 봉우리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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