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물든 도시의 윤곽은 부드럽고
푸른 바다와 하늘은 차갑게 빛나며 선명하게 다가오고
그 사이를 잇는 교각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청량한 인상을 남긴다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아도, 시간과 빛에 따라 풍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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