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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는 풍경들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보이는 초록 풍경이 참 좋았는데,안으로 들어가니 통창 너머로 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자리에 앉자마자 한동안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햇살 들어오는 창가 자리 분위기도 좋고곳곳에 우드톤 감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조용히 쉬어가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보다는자연 풍경 보면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에 가까웠습니다.강물 흐르는 소리와 초록 뷰 덕분인지괜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새참처럼 구성된 메뉴도 재밌었고막걸리 주전자에 음료를 담아주는 센스 덕분에사진 찍는 재미까지 있었네요.주말 오후였는데도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라잠시 바람 쐬며 힐링하고 오기 좋았던 카페였습니다.끝.
처음 도착했을 때는 카페보다는 작은 리조트에 들어온 느낌이 더 강했다카페 내부 가기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통창 너머로 비치는 물결 반사였다. 화려하게 꾸민 느낌보다는 물 흐르는 분수·수반 공간이 주는 잔잔한 분위기가 공간 전체를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화이트톤 구조와 자연광이 어우러져 도심보다는 어딘가 쉬어가는 공간 같은 느낌이 강했다.별관은 또 분위기가 다르다. 단층 구조에 각 칸이 나뉜 별채 스타일인데 황토집 느낌이 있어서 훨씬 조용하고 아늑하다. 북적이는 대형카페보다는 대화 나누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에 가까웠다.샌드위치는 식감이 좋아 기대 이상이었고, 병산커피는 곡물향이 강한 타입이라 취향은 조금 갈릴 듯. 개인적으로는 커피와의 조합은 살짝 어중간하게 느껴졌다.끝.
결론부터 말하면 커피를 마시러 간다기보다, 공간을 경험하러 가는 카페에 가깝다. 이곳은 ‘보여주는 건축’이 아니라 ‘경험하게 하는 건축’에 가깝다. 건물 자체보다, 그 안에서 걷고 머무르며 느끼는 흐름과 시선의 변화가 더 중요한 공간 평소 관심 있던 조병수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해서 더 궁금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사람들이 이곳을 ‘공간’으로 기억하는지 알 것 같았다. 건물이 튀기보다 주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강했고,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건축가 특유의 설계답게 언덕 지형을 따라 낮게 깔린 구조와 노출 콘크리트가 만들어내는 묵직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뒤쪽은 다소 폐쇄적인 느낌을 주지만, 앞쪽으로 나가면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시원한 공간감 덕분에 대비되는 개방감을 ..
입구쪽에 겹벚꽃이 피어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계절감이 확 살아나는 곳.화사한 색감 덕분에 사진 찍기 좋고, 전체 분위기도 은근히 감성적인 편.짧게 들렀는데도 기억에 남는 포인트가 확실한 카페벚꽃 끝나도, 목향장미로 한번더 감성 이어지는 곳 화려함 보다 여운이 더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끝.
3층에 있는 인상적인 기둥 때문에 궁금해서 방문한 곳.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해서 대화 나누기 좋고,커피와 빵도 무난하게 즐기기 괜찮은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 하나.그 기둥이 1층부터 4층까지 시원하게 관통되는 구조였다면중정 느낌이 살아나면서 공간이 훨씬 더 멋있게 살아났을 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지만, 살짝만 더 설계적으로 풀렸다면더 기억에 남을 공간이었을 듯. 끝.
밀양에서 조금 특별한 카페를 찾는다면, ‘공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넓은 식당을 카페로 리모델링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든 밀양9 카페다.처음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탁 트인 개방감이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르게 천고도 높고 공간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답답함이 전혀 없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 머물고 쉬어가는 장소로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체험 요소’다. 염소, 말, 토끼,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환경이다. 동물원처럼 꾸며진 느낌이라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에 가까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당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목련이 예쁘게 폈다는 얘기 듣고그거 하나 보고 찾아간 곳 카페 앞에 핀 목련이 딱 요즘 날씨랑 어울리는 분위기 라서 들어가기전 부터 이미 기분이 좋아진다.하얀꽃이 가득한 풍경이 사진으로 담아도 , 그냥 바라만 봐도 충분히 좋다. 다들 나처럼 목련 보러 온 느낌 그래도 시끄럽기보다는 조용히 꽃보고, 사진찍고, 커피 마시는 분위기라 전체적으로 여전히 차분하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식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크게 화려하지 않지만이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 그리고 카페로 들어가기전 꽃 한송이 건네주는데 작은꽃 하나인데 이상하게 그 여운이 오래 남는다.목련시즌에 한번쯤은일부러 찾아가도 괜찮은곳카페라기보다 봄을 잠깐 담아가는 느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