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건물이 4층 규모로 꽤 크고, 층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공간 활용 + 다양성’ 면에서 만족도가 높아요.4층에 올라가자마자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바로 눈앞으로 펼쳐져요. 햇빛이 물결에 반사돼 반짝거리고, 멀리 능선 따라 내려가는 숲이 색을 더해줘서 풍경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실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은은하게 더해져서 분위기 자체는 꽤 아늑한 편이에요.다만 공간 구성은 조금 아쉬웠어요.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물이나 냅킨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필요할 때마다 직접 챙겨야 했고, 빵이 놓여 있는 베이커리 코너와 커피 주문 동선이 좁아서 사람이 몰릴 땐 억지로 비켜가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뷰와 공간의 여유로움에 비해 실사용 동선은 조금 빡빡한 느낌.그래도 풍경이 워낙 압도적이라, 한 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