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31 |
- 정치 #정부 #로비 #소극적 #국회의원 #권한축소 #경제 #지지율 #당 #월급날
- 카페 모아
- 애드센스 #카카오핏 #광고 #조회수 #플랫폼
- BLDC #가성비청소기 #초경량청소기 #핸디스틱청소기 #무선 청소기추천 #다이슨 #디베아 #생활가전 #집청소 #청소꿀템 #가벼운청소기 #저소음청소기
- 주말여행 #초록풍경 #물멍스팟
- 청도카페 #원리73 #리버뷰 #감성공간
- BlackPine
- 러닝이어폰 #무선이어폰추천 #러닝용이어폰 #스포츠이어폰 #2026이어폰추천 #러닝안전이어폰 #골전도이어폰 #이어후크이어폰 #운동이어폰 #스포츠블루투스이어폰 #러닝음악 #러닝필수템 #AirPodsPro3 #PowerbeatsPro2 #OpenRunPro2 #MOMENTUMSport #가성비러닝이어폰 #러닝헤드폰 #러닝기기추천
- Nike #alphafly3 #레이싱화 #런닝 #궁합 #운동 #쿠션 #반발력 #카본
- 유정1995 #부산 #정관 #카페 #샌드위치 #풍경 #대화하기 좋은곳
- 보유세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세제개편 #7월 #기대 미달 #거래세 완화 필수
- 정치 #개소리 #권력 #쓴소리 #국민 #소리없는 아우성
- 마산 #기운상자 #카페 #조병수 #노출콘크리트 #건축 #매스감
- 2026월드컵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황인범 #
- 부산남구#남구도시계획#부산도시계획#부산항선#부산트램#구부산외대#대연동#유엔기념공원#대연동산199#교통체증#도시재생#도시개발#도시브랜딩#대학병원유치#부산발전#남구의회#의회생중계#행정투명성#지역발전#정책제안
- 영월#청령포#강원도여행#국내여행#역사여행#단종#조선왕조#고요한풍경#소나무숲#강물풍경#반달지형#감성여행#사색의시간#고독#왕과사는남자#영화후기#여행기록#마음이머무는곳
- 장특공제 #청약 #집 #부동산 정책 #이재명 대통령 #균형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분권화
- 가성비 #건조기 #건조기 추천 2026 #원룸 건조기 추천 #소형 건조기 추천 #건조기 사야하나 #건조기 필요성 #건조기 전기세
- 봄의 끝자락
- 정치 #비례대표 #부동산 #인맥 #전관예우 #법조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대선 #시장 #도지사 #공천 #익숙함 #선동
- 황의찬 #김민재 #민낯
- 세금공화국 #낙하산 #기득권층 #6070 #2030 #유도리 #정의 #불신 #철밥통
- 지방선거 #무투표당선 #비례대표 #지방자치 #정치풍자 #정치비판 #공천정치 #지방의회 #민주주의 #선택권 #유권자 #재탕공약 #정치개혁 #구태정치 #정치불신 #시도의원 #구의원 #국회의원 #줄서기정치
- 유엔평화공원 #부산 #문화회관
- 카페 은교 #김해카페 #봉리단길 카페 #일상기록 #감성사진 #봄날기록 #여운 있는 카페
- 난임#난임치료비#난임공제#의료비세액공제#저출산정책#출산정책비판#세금정책#중산층사각지대#저소득층사각지대#세제형평성#인구절벽#출산장려정책#복지정책비판#정책철학#사회구조문제
- 밀양 #사포 #사포신도시 #밀양부북 #A1BL #S2BL #사포초등학교 #도시정책 #공공임대 #LH #도시계획 #생활권형성 #민간아파트 #지역개발 #도시성장 #지방도시 #정책비판 #밀양미래
- 부동산 #실거주 #보유세 #서울 #금 #반도체 주식 #애플 #삼성전자 #하이닉스 #비트코인 #자산
- 밀양카페 #아이와가볼만한곳 #동물체험 #물멍 #감성카페
- 기장카페 #우산카페 #공간감성 #카페투어 #건축느낌
- Today
- Total
글로 적는 풍경들
비싸다는 걸 알면서도 사게 만드는 구조 본문

요즘 체감하는 불합리함은 개별 사례가 아니라 하나의 공통된 구조에서 나온다. 저가항공, 의류와 운동화, 방송에 나온 식당과 장소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
저가항공은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싸게 보이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편도 최저가를 미끼로 왕복과 각종 세금을 통해 가격을 키운다. 일정이 고정된 소비자는 “안 가면 된다”는 선택지를 쓰지 못하고, 불만을 품은 채 결제한다. 항공사는 그 패턴을 알고 있다.
옷과 신발도 마찬가지다. 아크테릭스와 파타고니아 나이키,뉴발란스.기타협업등 는 원래 기능과 용도가 분명한 물건이었다. 등산하는 사람, 달리는 사람이 기준이었고 세일 때 사서 닳을 때까지 쓰는 소비가 정상적이었다. 하지만 유행과 노출이 붙자 가격은 급등했고, ‘한정판’이라는 명분 아래 리셀 시장이 붙었다. 입지도 신지도 않을 물건을 사서 되파는 소비가 당연해졌다.
코로나 이후 이 흐름은 더 심해졌다. 소비는 사용이 아니라 계산이 되었고, 물건은 삶에 들어오지 않고 시세표로만 존재한다. 오래 써온 사람, 꾸준히 해온 사람은 기능과 경험을 기준으로 판단하다가 오히려 시장에서 밀려난다. 바보가 된 게 아니라, 기준이 바뀐 것이다.
방송과 SNS는 이 구조를 가속한다. 티비에 한 번 나오면 “가야 할 곳”이 되고, 수요가 몰리면 가격은 오른다. 비싸진 걸 알면서도 사람들은 간다. 노출은 품질의 증명이 아니라 가격 인상의 신호가 된다.
이 모든 현상의 핵심은 같다.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보다, 비싸다는 걸 알면서도 사게 만드는 구조가 굳어졌다는 점이다. 이벤트, 한정판, 방송 노출은 혜택이 아니라 망설일 시간을 지우는 장치다. 그 결과 무너지는 것은 지갑이 아니라, 소비의 기준과 감각이다.
결국 우리는 지갑을 잃는 게 아니라, 판단할 시간을 잃고 있다.
끝.
'트렌드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예산은 늘었지만, 책임은 사라진 행정의 일상 (0) | 2026.01.19 |
|---|---|
| 낳으라 말하는 사회, 포기하게 만드는 구조 (0) | 2026.01.18 |
| 이제는 연예인이 돈 쓰고 출연하는 시대 (0) | 2026.01.15 |
| 삶이 다할 때까지 관람 후기 (0) | 2026.01.12 |
| 불법 시술 논란, 문제는 개인이 아닌 구조 (0) | 202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