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붕괴#허울뿐인특공대#지붕액션#책임회피서사#가족으로도망#설정실종#감정선단절#제목만거창#프랑스영화의함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이 다할 때까지 관람 후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보다 포즈가 앞선다.주인공은 전장을 가르지 않는다. 대신 지붕 위를 오르내릴 뿐이다. 높아진 것은 시야가 아니라 허공의 거리이고, 액션은 긴박함이 아니라 반복이다. 헌병특공대라는 이름은 무게를 갖지 못한 채 간판처럼 흔들린다.서사는 스스로를 설명할 용기를 포기한다. 치명적일 만큼 중요한 증거는 주인공의 손에서 은밀히 숨겨지지만, 그의 아내는 너무도 손쉽게 그것을 법정에 올려놓는다. 그 순간부터 이야기는 질문을 감춘다. 범인은 어떻게 알았는지, 왜 그 시점이었는지, 침입은 필연이 아니라 편의로 처리된다. 설명되지 않은 인과는 관객의 몫으로 떠넘겨진다.시간은 무책임하게 건너뛴다. 임신 소식은 고백이 아니라 정보처럼 흘러가고, 주인공은 급히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며, 동료의 죽음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